석암당서원 기장분원 1급 합격 김희수입니다. (글쓴이: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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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암당 작성일17-05-18 22:01 조회4,4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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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1급을 합격해서 상도 받고 축하 인사를 받고 나니 너무 기뻤다.
난 1급에 합격하면 성적이 쑥쑥 올라가고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에 정말 들떴었다. 그런데 정말 2학기 중간고사에서 올 만점으로 전교 1등을 했다. 한자를 하면 공부도 잘 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바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해봤었다.
난 친구들에게 한자를 하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이렇게 바로 효과가 나타나고 공부가 너무 쉬워지기 때문이다. 선생님께서도 어려운 용어가 나오면 한자로 풀어서 설명을 해주시고 때론 나에게 질문도 많이 하신다. 그리고 친구들은 당연히 한자하면 나를 쳐다본다.
난 국어를 잘 하려면 한자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한자의 뜻과 음을 풀이하다 보면 곧 우리말이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낱말들을 이해하려면 낱말 사전을 찿 아 볼 때 난 개념을 벌써 이해해 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학에서 소수, 분수, 입체도형, 정육면체, 미지수, 방정식, 등식 등과 사회에서도 공무원, 군주주의국가, 계엄군, 정당, 다수결, 민주주의 등 한자어를 풀면 따로 암기를 하지 않아도 이해가 먼저 된다. 과학도 등압선, 등고선, 압력 등 친구들이 무슨 뜻인지 모르고 암기를 할 때 난 한자로 풀면서 이해를 해버리면 잊혀 지지도 않고 수월하게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난, 영어단어도 하루에 백자를 거뜬히 외울 수 있다. 한자 1급을 취득하면서 암기 능력이 길러 진 것 같다. 그리고 영어 문장을 풀이할 때 엄마가 늘 말씀하듯이 우리말을 알아야 제대로 해석할 수 있다고 했다.
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아도 성적이 잘 나올 수 있는 나의 공부 비법은 한자공부와 독서라고 생각한다. 난 엄마에게 늘 감사드린다. 이렇게 좋은 한자 공부를 시켜 주셨으니 말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 한자 학원에 다니는 친구들과 중학생 언니 오빠들은 모두 공부를 잘한다.
이번 중간고사에서 전교 1등을 했고 난 기말에서 또 전교 1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자 1급 합격으로 자신감이 너무 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목표는 특목고를 거쳐 서울대다. 끝으로 한자 1급을 딸 수 있게 좋은 교재를 만들어 주신 훈장님과 1급 합격 소감문을 쓸 때 도움을 주신 아빠께 감사드린다.^^
작성일 : 12-11-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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