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능력 3급 합격 + 한양대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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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이아빠 작성일24-12-19 13:32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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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있어도 이 자격증은 환영받을 수 있다는 지인말에 한양대 과정에 등록했다.
2달후에 3급 능력시험을 치르러고 하는데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집중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석암당 정도준교수님께서 알려주신 시험대비 방법: 우선 한자의 훈/음을 익히고, 무조건 많이 써보기 연습에 주력하라.
옳으신 말씀이라 여기고, 시간을 내어 A4용지에다가 3급 한자, 단어들을 써가며 외우려고 반복하는데,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계속 까먹는다, 까먹기를 반복하면 스스로 성질이 나서 심호흡을 하면서 공부를 해야지
성질 그냥 놔두면 곤란해지는 상황이다.
부수, 장단음 등 문제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많은 공부량을 요구하는 분야는 시험전 1주일간만 훑어봤다.
교수님 말씀대로 오직, 한자, 단어의 훈/음, 안보고 써보기, 외우기에 주력했다.
사자성어는 나름 재미있어서 버스/지하철에서 며칠간 들여다봤다.
펜이 없으면 손가락으로 허공에다가 사자성어를 써댔다.
고딩 2학년 방학때 수학문제 엄청 풀어보면서 당시 모나미 볼펜 4자루를 소비했는데
무려 45년만에 한자 연습 해본다고 모나미 볼펜 2자루 완비했다.
작은 뿌듯함 !
시험결과지 검색해보니 150개 문항중 140개 (인증화일 첨부), 100점 만점에 93점 획득.
한양대 정도준 교수님 15주간 강의는 타이트했지만, 재미가 있었다.
교수님의 풍부한 경험과 유머가 곁들인 강의는 흑백요리사들의 요리를 음미하는 듯.
함께 공부한 도반들도 나이차를 떠나서 모두 순수하고, 선한 분들이라서 순수하게 즐거웠다.
이젠 내년도 2월 한자지도사 중급에 도전한다 !
모두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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