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규 [고려대학교 2]-어문회 33회 한자1급 합격 (글쓴이:성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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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암당 작성일17-05-18 21:11 조회4,7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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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준규 [고려대 2]-어문회 33회 한자1급 합격
중학교 때부터 한의사를 꿈꿨다.
그래서 진로 탐색을 하다가 한의대 진학에 한자 실력과 급수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을 했고,
중2 때부터 석암당서원에서 한자를 배우기 시작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 많은 한자를 언제 다 익히나 싶어 걱정부터 앞섰다.
하지만 차근차근 배우다 보니 한자 실력이 늘었고, 고 1때 결국 1급을 따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런데 진로를 목적으로 배웠던 한자가 고등학교 진학 후 전 교과목 공부에 정통으로 도움이 되었다.
특히 수능 언어영역 중 한국 한시(漢詩)와 고전시(古典詩) 등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데에 효과 만점이었다.
그러니 언어 영역 1등급은 늘 떼어 놓은 당상이었다.
거기다가 과학 · 수학 과목의 용어가 거의 전부가 한자어라 힘들이지 않고 개념 정리가 다 되었다.
영어 공부의 많은 부분이 단어 익히기 인데 한자 익히기가 몸에 배어있어서 쉽게 해결되었고,
문장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수능을 친 후 한의대와 고려대에 합격했는데,
원래 관심이 있었던 건축공학을 배우고 싶어 고려대 건축공학부로 진학하게 되었다.
하지만 한자 실력은 여전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리포트 작성할 때 한자 실력은 제값을 톡톡히 한다.
대학 동기들이 한자 급수를 따기 위해 전공과 한자 공부 둘 다 하다 보니 시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일찍 1급을 따 놓은 것이 이렇게 든든할 줄은 몰랐다.
어쩌면 놀기 좋아하고 자칫 잘못하면 방황할 수도 있는 중학교시기에
한자를 배움으로써 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한자는 평생 도움이 될 것 같다.
후배들에게 알려주마.
“공부비법은 한자1급에 있다고...”
작성일 : 11-04-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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