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후기를 멋들어지게 쓰려고 미루다 보니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오늘에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도준교수님 지도하에 한양대 한자지도사 과정, 한자 한문를 좋아하신 여러 학우님들과 재미있게 같이 배울 수 있었음에 

큰 영광 이였습니다.

 한자는 보고,읽고, 쓰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해주신 정도준교수님,,,마음에 확 닿아 쓰기를 더욱 열심 하였고  

특히, 석암당 서원 한자지도사 교재를 중심으로 부수 및 한자 성어 교수법 등등..., 

 각 회 차 출제되었던 기출 문제를 풀었으며,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했습니다.

 떨어졌을 것이라고  체념하고 있는데 배*주 선생님께서 혹 모르니까 확인해보라는 문자에 편안한 맘으로 확인한 순간

 믿을 수없는 일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넘 기뻐서 혼자서 "진짜 내가 합격이야" 하며 몇 번을 보고 또 봤습니다.

우공이산이란 한자성어를 마음속에 늘 새기며 살아온 결과였기에 '해 냈구나' 는 뿌듯함에 행복했습니다.

시험에 나올법한 부분들을 꼭 꼭 찍어서 명 강의해 주신 정도준 교수님 감사드리며, 

시험 보기 전까지도 친언니 처럼 잘 챙겨주신  김*경선생님,

 기출 문제집 풀어보라며 건네주셨던 김*숙선생님 꾸벅 인사 드립니다.

미용실을 운영하며 틈틈히 좋아서 써왔던 한자가 지금은 생활화가 되어가고 있으며, 

9 년 전(2015년) 무려 8번 도전 끝에 어문회 1급 취득에 이어

올해는 한자지도사 취득에 성공하니 자신감이 생기면서, 다음 목표는 특급에 도전장을 내밀어 보려합니다. 

주위에선 ' 미용이나 하지 사용하지도 않는 한자는 뭐하러 하느냐'고 핀잔만 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신경 쓰지 않고 한자에 관심 있으시고 좋아하신 분들과 소통하고 살면서

 기회가 주어진 다면 한자에 관한 일들에도 참여 하려 합니다.

이번 한자지도사에 합격 할 수 있었던 건 간략하게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잘 정리된

 석암당 서원 교재였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봅니다. 

두 서 없이 써 내려온 글 읽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 번 뿐인 우리네 인생.. 

즐기며 열심으로 하고 싶은 일 찾아가며

 오늘도 화이팅 하십시요....

~~ 서산에서 윤순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