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글쓴이 : 중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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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암당 작성일17-05-17 20:18 조회4,2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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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리리링~~
전화벨이 울립니다.
석암당 "양은진" 선생님이십니다.
첫마디가 "좋은 소식이라" 고 하십니다.
어머...혹시나 이번에도??? 잠깐 기대하며 귀를쫑긋..
역시나 은경이가 이번에도 장학생에 선발 됐다 하십니다.
아~~역시 이번에도 이쁜짓 하는 은경양, 웃음이 절로 피어납니다.
옆에서 앉아 보고 있던 남편...무슨일??? 궁금한 얼굴로 날 쳐다보고 있습니다.
흥!!...안가르쳐 주고 계속 궁금해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무엇을 하셨는지요??
^^
그래도 기쁜 일은 나누어야 배가 된다하니 선생님과 통화 끝나고 좋은 소식 가르쳐 줍니다.
둘이서 토요일 오전 내내 싱글벙글 하며 은경이가 학교 끝나고 돌아오길 목빠지게(?) 기다립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은경양~~~ 탁자에 놓인 장학생 명단을 보더니 "이거 예전거잖아???" 하더니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잠깐 뒤적이더니 자기 이름을 찾고서는 얼굴에 웃음이 좌~~악 번집니다. 소리없는 미소만.(선생님은
아시죠?)은경이 특유의...
으이그...이쁜 딸래미...
으이그...이쁜 딸래미...
이번에는 정말 기대 다 버리고 있었거든요. 지난번엔 백점을 맞아서 기대많이 했었지만..이번에는 4개 틀렸다고
했을때 기대는 다 버렸었습니다. 하지만 은경이는 내심 기대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것보세요~"하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며 으쓱 합니다.
선생님께서 늘 말씀하시는
"한자공부는 아이의 모든 공부의 밑거름이 될것이고 또 상위권 발돋움의 원천이 될것이다. 분명하다"
맞나 봅니다. 이번 중간고사 성적도 아주 잘 나왔었거든요...
석암당 서원에 들리는 모든 학부모님들..
선생님을 믿고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보다는 아이들의 미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과정을
참아내며 지켜봐주는 것도 우리 학무모들의 몫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어여쁘시고 당찬, 기장분원 양은진 원장님
화이팅!!!
작성일 : 11-11-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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